엑스알피(XRP)가 지난 몇 주간 급등세를 보이며 7년 만에 3.65달러 고지를 회복했다. 이에 따라 차트상 강력한 돌파 신호와 함께 향후 수개월 내 사상 최고가 경신, 나아가 10달러 도달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7월 2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엠파이어에 따르면, XRP는 2024년 7월 0.38달러 수준까지 하락했던 가격에서 약 900% 가까운 상승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상승장이 시작됐다는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이번 달 형성된 주간 차트 기준 ‘불 플래그(Bull Flag)’ 돌파가 대규모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번 상승의 배경에는 리플(Ripple)의 글로벌 확장 전략이 자리잡고 있다. 리플은 최근 여러 국가에서 결제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있으며, 자체 스테이블코인인 ‘리플 USD(RLUSD)’를 출시했다. RLUSD는 2024년 12월 5,500만 달러의 시가총액에서 불과 7개월 만에 5억 5,700만 달러로 10배 이상 증가하며 네트워크 활용도를 입증했다.
리플은 RLUSD 외에도 USDC를 네트워크에 통합했고, 향후 USDT도 지원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리플의 목표는 특정 스테이블코인 지배가 아닌, 모든 스테이블코인의 기본 전송 인프라가 되는 것이다.
기술적으로도 XRP는 주간 차트에서 불 플래그 상단을 돌파한 뒤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현재 첫 번째 하락 캔들 출현 가능성이 있지만 이는 정상적인 되돌림으로 해석된다. 3달러와 2.65달러가 각각 단기 및 중장기 지지선으로 작용하며 상승 추세가 유효한 흐름이다.
특히, 불 플래그의 기둥 길이를 기준으로 상승폭을 예측하면 향후 6개월 내 최대 300% 추가 상승, 즉 XRP 가격이 10달러에 도달할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XRP는 현재 고점 대비 단 1.4%만 더 오르면 사상 최고가를 갱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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