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과 엑스알피(XRP, 리플)이 최근 가격 급락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반등 시그널을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Santiment)는 두 자산이 '탐욕 구간'을 벗어나며 매수 적기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BTC는 최근 12만 3,000달러에서 11만 5,000달러 이하로 급락했고, XRP는 3.65달러에서 3달러 미만으로 밀렸다. 하지만 샌티먼트는 “시장 가격은 대중의 기대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 구간에서의 공포심이 오히려 긍정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워런 버핏의 투자 격언인 “공포에 사라”는 조언과 맥을 같이한다.
반면, 이더리움(Ethereum, ETH)은 4월 저점 이후 세 자릿수 상승률을 보이며 여전히 탐욕 구간에 머물러 있어, 샌티멘트는 단기적으로 이더리움(ETH)에 대해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장 하락의 촉매로 지목된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의 대규모 비트코인 매도가 종료됐다는 소식도 주목된다. 갤럭시는 “사토시 시대 투자자를 대신해 약 8만 개의 비트코인을 성공적으로 매도했다”며, 이는 현재 시세 기준 90억 달러 이상의 규모로 암호화폐 역사상 최대 수준의 거래 중 하나라고 밝혔다.
갤럭시의 매도 종료는 단기 매도 압력 해소를 의미하며, 투자자 심리 회복과 함께 BTC 및 XRP의 반등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시장의 주요 하락 요인이 사라진 가운데, 과도한 공포심이 오히려 새로운 상승 랠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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