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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3,780달러 돌파 앞두고 ‘급락 후 급등’ 시나리오 주목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7/27 [19:58]

이더리움, 3,780달러 돌파 앞두고 ‘급락 후 급등’ 시나리오 주목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7/27 [19:58]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ereum, ETH)이 3,780달러 저항선 돌파를 앞두고 급락 가능성이 제기되며 단기 변동성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온체인 지표는 강력한 매집과 공급 축소를 시사하지만, 과도한 레버리지를 제거하기 위한 조정이 선행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7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3,600달러 이상에서 ‘고점-저점 상승(Higher Low)’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적으로 긍정적인 신호로 여겨진다. 반면 바이낸스에서의 오픈이자(Open Interest)는 하락세를 보이며 현물 가격과의 괴리를 나타냈고, 이는 레버리지 청산 가능성을 암시한다.

 

시장 유동성 지표는 반등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7월 24일, 테더(Tether) 재무부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에서 단일 트랜잭션으로 20억 달러 규모의 USDT를 발행했으며, 이는 대규모 유동성 유입의 전조로 해석된다. 다음 날인 25일에는 24만 4,000ETH(약 9억 달러 규모)가 코인베이스에서 출금됐으며, 이는 장기 보유 목적의 이동으로 풀이된다.

 

이는 이더리움의 유통 공급량을 감소시켜 가격 상승의 기반이 될 수 있다. 특히 거래소에서 대규모로 ETH가 빠져나갈 경우, 매도 압력이 줄어들고 공급 부족 현상이 촉진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조정 가능성이 남아 있다. 분석업체 알프랙탈(Alphractal)은 3,780달러 선 인근에 롱 포지션이 과도하게 몰려 있으며, 이 구간에서의 손절 청산이 먼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시적 급락은 시장 리셋 기능을 수행하며, 이후 본격적인 상승이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해 알프랙탈의 최고경영자 주앙 웨드슨(Joao Wedson)은 “과연 시장이 이렇게 많은 롱 포지션에 수익을 안겨준 뒤 상승을 이어갈까?”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급락은 짧지만 강력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강력한 상승 탄력이 뒤따를 것이라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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