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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연속 무정지 vs 초당 13건 한계...이더리움의 두 얼굴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7/28 [12:54]

10년 연속 무정지 vs 초당 13건 한계...이더리움의 두 얼굴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7/28 [12:54]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출시 10주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네트워크가 지난 10년 동안 한 차례도 멈추지 않았다는 점이 커뮤니티 내에서 강조되고 있다. 서버 다운, 점검 중단, 인간 개입 없는 완전 가동이라는 기록이 블록체인 역사에 한 획을 긋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7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재단과 옵티미즘(Optimism, OP)에서 활동 중인 개발자 빈지 판데(Binji Pande)는 "이더리움은 10년 동안 단 한 번의 정지나 유지보수 없이 가동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페이스북 14시간, 아마존 웹서비스(AWS) 17시간, 클라우드플레어 19개 데이터센터 중단을 예로 들며, 이더리움은 중앙화된 기술 거인들과는 달리 진정한 탈중앙 네트워크로 작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판데는 이더리움이 하드포크, 가격 폭락, 버블, 해킹, 전쟁, 소송 등 수많은 위기를 겪으면서도 단 한 번도 가동을 멈춘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러한 안정성은 개발자, 스테이커, 연구자, 사용자로 구성된 커뮤니티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공동 창립자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도 해당 발언을 공유하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이더리움의 무중단 운영에 대해 반론도 제기됐다. 암호화폐 분석가 마티 파티(Marty Party)는 "초당 13건 수준의 낮은 처리 속도로는 실사용이 불가능하다"며, 이더리움의 레이어2 확장 솔루션 역시 중앙화된 에스크로 기반 시스템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더리움의 실질적인 확장성과 거래 처리 능력, 그리고 L2 기반 자산의 법적 불확실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그는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같은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자산 상당수가 등록되지 않은 증권에 해당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미국 내 암호화폐 법안인 시장 구조법(Market Structure Act)과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이 정비되기 전까지는 대규모 자산 이전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더리움은 지난 7월 20일부터 'NFT 토치' 릴레이를 통해 10주년 카운트다운을 시작했으며, 해당 토치는 하루에 한 명씩 커뮤니티 주요 인물에게 전달되고 있다. 현재는 우크라이나 디지털전환부 차관인 알렉스 보르냐코프(Alex Bornyakov)가 보유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조셉 루빈(Joseph Lubin), 마이클 에고로프(Michael Egorov) 등이 이를 넘겨받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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