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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순익 폭증! 마라홀딩스, 비트코인 수익으로 대반전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7/30 [15:55]

505% 순익 폭증! 마라홀딩스, 비트코인 수익으로 대반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7/30 [15:55]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 채굴 기업 마라홀딩스(MARA Holdings)가 2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을 상회하며 순이익 8억 800만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05% 급증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따른 12억달러 규모의 미실현 이익이 반영된 결과다.

 

7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라홀딩스는 2025년 2분기 매출이 2억 3,8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억 2,370만달러를 웃돌며, 2025년 1분기 매출 2억 1,400만달러 대비로도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실적 발표 직후 마라홀딩스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한때 7.5% 급등해 17.82달러를 기록했다가, 이후 17.22달러로 소폭 조정됐다. 이날 정규 장 마감가는 16.61달러로, 올해 들어 주가는 4월 중순 저점을 바닥으로 58% 상승한 상태다.

 

기업의 비트코인 보유량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마라홀딩스는 2분기 동안 2,358BTC를 채굴했으며, 이로 인해 보유 자산은 49,951BTC에 도달했다. 이는 170% 증가한 수치로, 마라 측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Strategy)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상장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보유 자산 가치는 6월 말 기준 약 53억달러이며, 현재는 58억 7,000만달러로 증가한 상태다.

 

채굴 성능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 2분기 해시레이트는 57.4엑사해시로, 1분기 대비 6% 증가했다. 마라는 연말까지 75엑사해시 도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동시에 구글과 LG가 후원하는 기업들과 AI 기반 전력 인프라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프레드 틸(Fred Thiel)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채굴 역량, 비트코인 보유량, 에너지 파트너십, AI 인프라 선제 투자 등 네 가지 영역에서 명확한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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