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고래들이 최근 악재에도 불구하고 엑스알피(XRP)를 대규모로 매입하고 있지만, 정작 가격은 반응하지 않고 있다. 강력한 매집세에도 불구하고 XRP는 주요 지지선 아래로 밀릴 위험에 직면해 있다.
7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유명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고래 투자자들이 최근 24시간 동안 6,000만XRP를 추가로 매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세 기준으로 1억 8,000만달러 상당에 달하는 규모다.
XRP 고래의 누적 매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7월 초에도 20억XRP 이상이 단 2주 만에 고래 주소로 이동했고, 이로 인해 XRP는 당시 사상 최고가인 3.6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업비트 거래소로의 의심스러운 이체 및 공동 창업자의 1억 4,000만달러 규모 매도설로 인해 가격은 3달러 이하로 하락했다.
이 조정 구간에서도 고래들은 재차 저가 매수에 나섰다. 특히 3달러 지지선이 깨졌을 당시 하루 만에 1억 3,000만XRP를 추가로 사들였으며, 이로 인해 시장 내 유통 물량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러한 고래들의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XRP 가격은 최근 뚜렷한 반등 없이 횡보 중이다. 현재 3.15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일주일 기준으로 10% 하락했다. 마르티네즈는 이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다음 주요 지지선인 3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고래들의 반복된 매수는 공급 부족 현상을 유발할 수 있지만, 여전히 시장 전반의 매수세 회복이 없다면 가격 반등은 지연될 수 있다. 투자자들은 XRP가 어느 시점에서 고래의 매집 효과를 가격에 반영할지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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