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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9월 유동성 함정 위기...비트코인·이더리움 등 하락 전환 위험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8/01 [10:41]

암호화폐, 9월 유동성 함정 위기...비트코인·이더리움 등 하락 전환 위험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8/01 [10:41]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 비트코인(BTC)과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이 15만 달러 정점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기대감 속에서도 글로벌 유동성 둔화와 기술적 저항선에 대한 경고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 M2 감소는 9~10월 급락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으며, 주요 알트코인 역시 중대한 가격 분기점에 다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7월 31일(현지시간) 업로드한 영상에서 글로벌 M2 통화 공급량의 하락이 9월 말 또는 10월 중 비트코인 가격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직까지는 상승 압력이 우세하다. 하지만 유동성 감소 흐름이 본격 반영되기 시작하면 최대 15만 달러에서 11만 달러 수준까지 하락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더리움(Ethereum, ETH)에 대해서도 주의를 당부했다. 이더리움은 현재 4,000달러 저항선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지난 4년간 해당 가격대에서 반복적으로 저지된 이력이 있다. 그는 “이전 사이클에서도 4,000달러 돌파는 일시적이었고 매번 하락 전환됐다”며 “이번에는 4,000달러 상단 종가 돌파가 없으면 단기 숏 트레이드도 고려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솔라나(Solana, SOL)는 170달러 부근에서 빠르게 반등하며 강한 회복력을 보였지만, 아직 일간 종가가 2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안정적으로 마감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솔라나는 여전히 암호화폐 시장의 핵심 종목이지만, 현재 구간은 기술적으로 관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엑스알피(XRP)는 현재 3.20달러 돌파 여부가 관건이다. 데이비스는 “20일 이동평균선에서 반등하고 있으나, 아직 하락 추세선 상단에 걸쳐 있다”며, “3.20달러를 뚫어야 단기 랠리 기대감이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XRP의 단기 목표가를 3.50~3.60달러로 제시하며, 이 범위를 회복하지 못하면 다시 박스권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유동성 측면에서는 “지난 7개월 동안 이어지던 M2 확장세가 꺾였고, 이는 통상 90일 후 암호화폐 시장에 본격 영향을 준다”며 “2025년 9월에서 10월 사이에 M2 감소 효과가 비트코인 차트에 반영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 흐름이 일시적인 서브 피크일 수도 있고, 이대로 정점 도달 후 본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판단을 주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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