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12만 달러에 근접한 뒤 11만 6,000달러까지 하락하면서, 단기 보유자들이 손실을 감수하고 대량 매도에 나선 정황이 포착됐다. 최근 가격 변동성 심화가 투자 심리에 큰 타격을 주며 시장 내 투매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
8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다크포스트(Darkfost)는 비트코인이 한 달 가까이 좁은 가격 범위 내에서 움직이며, 특히 하락 흐름 속에서 단기 보유자들이 손실을 본 채 매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의 민감한 대응은 중장기 하락세 전환을 우려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다크포스트는 단기 보유자의 손익 데이터를 통해, 7월 15일 기준 5만 BTC 이상이 손실 상태로 거래소에 있었고, 7월 25일에도 3만 7,000BTC 이상이 손실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손절 매도는 수익 실현보다 공포 심리에 따른 퇴장이 주된 배경으로 분석됐다.
시장 구조상 변화도 관측됐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온체인 분석가 마르툰(Maartunn)은 최근 30일 동안 약 22만 3,602BTC가 장기 보유자에서 단기 보유자 손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이는 신규 투자자의 유입과 함께 기존 보유자들이 이익 실현이나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이러한 수급 재편은 비트코인 가격의 단기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장기 보유자 중심의 안정적 구조에서 단기 성향의 유동성이 높아지면 가격이 더 민감하게 움직일 수 있다.
다크포스트는 이러한 단기 보유자의 움직임이 향후 하락 조정의 신호일 수 있다고 경고하며, 시장 참가자들에게 보다 면밀한 모니터링을 당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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