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coin, DOGE)이 5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0.20달러 지지선을 위협받고 있다. 투자심리 위축과 함께 선물 미결제약정과 펀딩비 하락이 하방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8월 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전일 대비 1% 이상 하락한 0.2062달러에 거래됐으며, 최근 5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7월 고점 0.2875달러 이후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기술적 약세 신호도 강화되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DOGE 선물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7월 정점인 53억 5,000만 달러에서 34억 2,000만 달러로 약 36% 급감했다. 이는 투기적 수요가 빠르게 줄고 있음을 보여주며, 가격에 추가 하락 압력을 줄 수 있는 요인이다.
DOGE 선물의 가중 평균 펀딩비(Funding Rate)도 7월 21일 0.0401에서 현재 0.0069 수준으로 하락해 롱 포지션 기대가 크게 줄었음을 나타냈다. 지난 24시간 동안에는 총 2,300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중 약 2,200만 달러가 롱 포지션에서 발생해 상승 베팅 투자자들이 집중 타격을 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기술적으로는 상대강도지수(RSI)와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MACD)가 모두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어 추가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현재 1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0.2028달러 선이 일시적 지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하회할 경우 다음 주요 지지선은 7월 16일 시험된 0.1888달러다.
거래량은 주간 최고치였던 31억 2,000만 달러에서 8억 4,100만 달러로 크게 감소해 매도세가 다소 진정된 조짐도 있다. 향후 반등 가능성을 위해서는 0.2000달러 수준 방어가 중요하며, 50일 및 200일 EMA가 위치한 0.2074달러를 상향 돌파할 경우 0.2875달러 회복 시도가 재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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