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최근 7일 동안 약 4% 하락하며 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전체 유통량의 91%가 여전히 수익 구간에 있어 추가 하락 압력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는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의 온체인 데이터를 인용, 현재 1,826만BTC(약 2조 800억 달러)가 이익 상태에 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대규모 보유분이 수익 상태에 있는 만큼,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매도 압력은 크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현재 비트코인의 거래가는 일중 고점이었던 11만 5,789.41달러를 하회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보유자 중 대부분이 여전히 이익 구간에 머물고 있는 만큼 당장 매도보다는 추가 가격 흐름을 관망하는 분위기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비트코인이 11만 5,891달러 저항선을 돌파한다면, 거래량이 동반된다면 15만 달러까지의 상승 랠리도 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강한 저항선 돌파 후 시장 심리가 반전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현재 시장에서 손실 상태에 있는 보유자는 전체의 7.06%에 해당하는 141만BTC로, 총 1,598억 3,000만 달러에 이른다. 이들은 단기 트레이더일 경우 수익 실현을 위한 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가 부근에서 매입한 25만 2,980BTC는 전체의 1.27%로, 이들의 보유 자산 가치는 287억 7,000만 달러에 달한다.
전체 시장 거래량은 21.79% 하락한 675억 6,000만 달러로, 아직 확신 있는 매수세가 들어오지 않은 상태다. 투자자들은 11만 6,000달러 부근을 주시하며 매수세 회복 여부를 관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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