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중국은 위안화 국제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첫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추진 중이다. 본토에서는 암호화폐 산업이 금지된 가운데, 홍콩이 시범 지역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 관련 규제가 공식 통과됐다.
홍콩 금융당국은 “시장 과열과 투기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내년부터 소수의 발행사에 한해 제한적인 스테이블코인 라이선스를 부여할 계획이다. 현재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의 99% 이상이 미국 달러에 연동돼 있으며, 테더의 USDT는 61.22%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 수출업체들도 이미 해외 결제 수단으로 USDT를 활용해 환율 리스크와 자본 통제를 우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미국은 지난 7월 18일,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정식 규제하는 지니어스(GENIUS) 법안을 도입하며 시장 질서를 공고히 하고 있다.
홍콩대학교 금융혁신센터장 천린(Chen Lin)은 “홍콩이 독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미국 달러 기반 생태계와의 경쟁은 여전히 어렵다”며 “아직 갈 길이 멀다”고 평가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 주도권을 둘러싼 미중 간 경쟁 구도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중국의 시도는 위안화 중심 결제망 구축이라는 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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