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친암호화폐 전환 기조가 업계에 대형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와이즈(Bitwise)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트 호건(Matt Hougan)은 최근 SEC가 발표한 정책 방향을 “역사상 가장 강력한 암호화폐 낙관 신호”라고 평가했다.
8월 8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호건은 최근 블로그에서 SEC 위원장 폴 앳킨스(Paul Atkins)가 전통 자산을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이전하고, 탈중앙화금융(DeFi)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연설이 향후 시장에 엄청난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SEC가 암호화폐의 적대자에서 촉진자로 전환한 것은 아직 시장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호건은 가장 명확한 투자 기회로 이더리움(Ethereum, ETH), 솔라나(Solana), 카르다노(Cardano), 엑스알피(XRP), 아발란체(Avalanche), 앱토스(Aptos), 수이(Sui), 니어(NEAR) 등 레이어1 블록체인을 언급했다. 그는 “거의 모든 자산이 블록체인으로 이동할 것이라면, 해당 인프라를 보유한 네트워크에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규제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디파이 앱 시장의 기회가 폭발적으로 커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디파이 대표 앱 유니스왑(Uniswap)은 지난 6월 880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디파이 대출 플랫폼 아베(Aave)의 예치 자산도 560억 달러를 돌파했다. 파생상품 플랫폼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등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
호건은 디파이와 전통 금융이 결합될 경우, 해당 수치가 10배, 50배, 심지어 100배 이상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규제가 명확해지면 디파이는 전통 금융의 새로운 무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코인베이스(Coinbase)와 로빈후드(Robinhood)를 차세대 슈퍼앱 후보로 지목했다.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에서 전통 자산으로 확장 중이고, 로빈후드는 그 반대로 전통 자산에서 암호화폐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 중이다. 그는 “이들 중 하나가 1조 달러 이상의 시가총액을 가진 세계 최대 금융 서비스 기업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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