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7월 중순 12만 달러 돌파에 실패한 이후, 바이낸스로의 고래 입금이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추가 가격 조정 가능성이 제기됐다.
8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 기고가 아랍 체인(Arab Chain)은 바이낸스 고래-거래소 유입 지표가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어 비트코인이 중기 조정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개인 투자자 유입이 늘었음에도, 고래들이 보유 물량을 거래소로 이체하며 가격 하락 압력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7월과 8월 초 내내 고래들의 바이낸스 유입 규모는 40억~50억 달러 범위에서 지속됐다. 이는 급격한 매도세는 아니지만, 상승 이후 물량을 분배하는 전형적인 패턴으로 해석됐다. 가격이 하락하는 와중에도 입금이 유지되는 점은, 고래들이 매도 중이거나 반등 시점을 기다리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차트의 연한 파란색 구간은 7월 말~8월 초 개인 투자자들의 바이낸스 유입이 늘어난 시점을 보여준다. 역사적으로 이런 후발 개인 투자자 유입은 상승 사이클 말기에 나타나며, 고래들에게 출구 유동성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랍 체인은 고래 입금과 상승 모멘텀 약화를 종합할 때 시장이 중기 조정에 들어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여전히 강세 전망을 유지하며, 스마트 분할매수(DCA) 전략으로 비트코인을 매집 중이다.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 오이노넨(Oinonen)은 4분기 비트코인 역사적 흐름을 근거로 2025년 말까지 20만 달러 돌파 가능성을 제시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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