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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달러 트레저리+ETF...라이트코인, 비트코인 뒤이은 ‘기관 2대장’ 될까?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8/11 [12:13]

1억 달러 트레저리+ETF...라이트코인, 비트코인 뒤이은 ‘기관 2대장’ 될까?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8/11 [12:13]
라이트코인(LTC)

▲ 라이트코인(LTC)

 

라이트코인(Litecoin, LTC)이 현물 ETF 승인 가능성과 대규모 트레저리 투자 계획으로 전통 금융권과 암호화폐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재단과 라이트코인 창립자 찰리 리(Charlie Lee)는 생태계 확장과 기관 투자 유치를 동시에 추진하며 장기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라이트코인 재단(Litecoin Foundation) 전략적 파트너십 책임자 데이비스 슈워츠(David Schwartz)는 8월 1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뉴스 전문 유튜브 채널 폴 배런 쇼(Paul Barron Show)에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넥서스 월렛(Nexus Wallet) 출시와 ETF 전략, 그리고 MEI 파마(MEI Pharma)·시타델(Citadel)과의 트레저리 협력 계획을 상세히 밝혔다. 그는 5월 말 출시된 넥서스 월렛이 일반 주소와 선택형 프라이버시 주소를 모두 지원해 거래 금액을 외부에 노출하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슈워츠는 라이트코인 트레저리가 단순 보유를 넘어 생태계에 재투자하는 구조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인프라 구축, 개발사 지원, 채굴 투자 등으로 수익을 창출해 주주 가치를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확립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특히 MEI 파마와 시타델이 참여하는 1억 달러 규모의 트레저리 프로젝트가 채굴, 라이트코인 서밋 후원, 디파이·스마트컨트랙트 인프라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물 ETF 승인 전망과 관련해 그는 과거 라이트코인이 첫 승인 가능성이 높았으나, 현재는 엑스알피(XRP)와 솔라나(Solana, SOL)와 함께 동시 승인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승인 시점과 방식은 불확실하지만, 시장 선점 효과가 중요한 만큼 기관 투자자들이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이트코인은 결제 처리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슈워츠에 따르면 유럽 주요 결제업체에서 라이트코인은 스테이블코인보다 높은 결제 비중을 기록했으며, 이는 가치 저장 수단과 결제 수단 두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는 장기적으로 전통 투자자들이 비트코인과 함께 라이트코인을 주요 보유 자산으로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찰리 리의 과거 전량 매도와 이번 재참여 논란에 대해 슈워츠는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결정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당시 평균 25달러에 매도했으며, 매도 자금의 98%를 재단 운영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MEI 파마 트레저리 투자와 이사회 합류는 프로젝트의 비전과 방향성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행보라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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