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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침체 끝...스트래티지, 비트코인으로 부활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8/11 [15:33]

20년 침체 끝...스트래티지, 비트코인으로 부활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8/11 [15:33]
디지털 금 비트코인/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 디지털 금 비트코인/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스트래티지(Strategy)가 첫 비트코인(Bitcoin, BTC) 매입 5주년을 맞으며 2020년 이후 주가가 약 2,600% 폭등했다. 20년간 침체했던 주가가 비트코인 투자 전략으로 부활에 성공한 것이다.

 

8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2020년 8월 11일 2억 5,000만 달러를 투입해 2만 1,454BTC를 매수하며 ‘새로운 자본 배분 전략’을 시작했다. 이후 총 628,791BTC를 460억 달러에 매입해 전 세계 공·사기업 중 최대 비트코인 보유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 전략은 다수 기업들의 비트코인 매수를 촉발했다.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1989년 설립한 스트래티지는 과거 닷컴 버블 시기 주가가 313달러까지 치솟았지만, 2000년 회계 스캔들로 하루 만에 60% 폭락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사기 혐의 제기 후 합의로 사건이 종결됐으나, 주가는 20년간 10~20달러대에서 정체됐다.

 

비트코인 매입 이후 주가는 1년 만에 4배 이상 뛰어 70달러를 돌파했고, 2024년 11월 11일에는 340달러를 기록하며 24년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같은 날 비트코인이 처음으로 8만 달러를 돌파한 시점과 일치한다. 현재 회사는 비트코인 투자에서 약 288억 달러의 평가이익을 보유하고 있다.

 

세일러는 지난 5월 향후 2년간 840억 달러를 조달해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는 이전 계획의 두 배에 해당한다. 스트래티지는 전환사채, 주식 발행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본을 확보해 비트코인 매입에 나서고 있다.

 

7월 29일에도 2만 1,021BTC를 추가 매수한 스트래티지는 세일러가 “비트코인 매수를 멈추지 않으면 돈 버는 것도 멈추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추가 매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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