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Cathie Wood)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ARK Invest)가 암호화폐 거래소 불리시(Bullish)의 성공적인 기업공개 첫날, 세 개의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253만 주를 매수하며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불리시 주가는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83.8% 급등 마감했다.
8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크이노베이션ETF(ARKK)는 171만 4,522주, 아크넥스트제너레이션인터넷ETF(ARKW)는 54만 5,416주, 아크핀테크이노베이션ETF(ARKF)는 27만 2,755주를 각각 매입했다. 종가 기준 68달러로 환산하면 총 매입액은 약 1억 7,200만 달러에 달한다.
불리시 주식은 공모가 37달러에서 시작해 장중 한때 118달러까지 치솟으며 최고 215%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후 68달러로 마감했지만 시가총액은 1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11.2% 추가 상승했다.
케이맨제도에 본사를 둔 불리시는 코인데스크(CoinDesk)를 소유하고 있으며 홍콩, 싱가포르, 영국, 독일, 지브롤터 등 여러 관할 지역에서 자회사를 운영 중이다. 이번 IPO는 3,000만 주를 주당 37달러에 발행해 11억 달러를 조달했으며, 2021년 추진했던 SPAC 상장 시도가 금리 인상과 시장 악화로 무산된 이후 두 번째 도전이었다.
이번 상장은 2025년 들어 이어지고 있는 암호화폐 기업 상장 열기를 반영한다. 앞서 6월에는 USDC 발행사 서클(Circle)이 상장 첫날 167% 급등하며 11억 달러를 조달했고, 같은 달 제미니(Gemini)가 미국 상장을 위한 비공개 신청을 진행했다. 제미니 공동창업자인 카메론과 타일러 윙클보스 형제는 트럼프 대통령 재선 지지와 암호화폐 친화 정치활동위원회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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