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이 개발한 엑스알피(XRP)가 4달러 돌파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매수 관심을 끌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친(親)암호화폐 정책, 소송 종결, 현물 ETF 기대감이 가격 상승을 이끄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8월 1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XRP는 최근 1년간 약 500% 상승하며 3.25달러를 넘어섰다. 2020년 말 시작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이 올해 공식 종결되면서 제도권 진입 가능성이 커졌고,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은 암호화폐 규제 정비와 비트코인 등 디지털 자산 전략 비축, 401(k) 퇴직연금의 암호화폐 투자 허용 등 굵직한 정책을 추진했다.
리플은 국경 간 결제 효율화를 위해 XRP와 XRP 레저를 개발했으며, 소송 부담이 사라진 만큼 금융기관과 정부의 활용 가능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SEC에는 최소 9건의 현물 XRP ETF 승인 신청이 접수돼 있으며, 이르면 올가을 일부 승인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
현물 ETF는 기관 자금 유입을 크게 늘릴 수 있는 촉매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사례에서 이미 검증됐다. 예를 들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는 18만BTC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승인 시 XRP 시장에도 막대한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XRP는 여전히 국경 간 결제 시장 점유율이 낮고 장기적 전망이 불확실해 변동성이 클 수 있다. 전문가들은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제한적 비중을 두는 선에서 접근하되, 과도한 투자 비중 확대는 피할 것을 권고한다.
결국 XRP가 4달러를 돌파하더라도 지속 여부는 미지수지만, ETF 승인과 제도권 편입이 가속화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