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충격이 엑스알피(XRP) 가격을 끌어내리며 하루 만에 6% 넘게 하락했다.
8월 1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XRP는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XRP는 하루 새 6.4% 하락한 3.07달러를 기록했으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각각 4.23%, 5.26% 떨어졌다.
미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7월 PPI는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해 시장 예상치 3%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6월 2.6%에서 급등한 수치로, 전월 대비 0.9% 오른 것은 3년 만에 최대 폭이다. 보고서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시장 전반에 매도 심리를 키웠다.
이번 물가 급등은 최근 부과된 관세가 경제 전반에 파급되는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9월 연방준비제도(연준) 회의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올해 암호화폐 강세 논리에 타격을 줄 수 있다.
올해 들어 금리 인하 기대감은 XRP와 주요 코인의 상승을 이끌어온 핵심 재료였다. 그러나 이번 PPI 결과는 향후 인플레이션이 더 가속화될 수 있다는 경고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될 경우 상승 모멘텀도 줄어들 수 있다.
결국 향후 XRP 가격은 인플레이션 흐름과 금리 전망 변화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정책 방향과 경제 지표를 예의주시하며 연말까지의 투자 전략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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