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2025년 들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를 제치고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들어 8월 12일까지 XRP는 59% 급등해 시가총액이 500억 달러 이상 증가했다.
8월 1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XRP의 강세는 ▲우호적인 규제 환경 ▲국경 간 결제에서의 실사용 가치 ▲기관투자자의 대규모 매입이라는 세 가지 요인에서 비롯됐다. 특히 2024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암호화폐 친화적인 정책 기조가 강화됐고,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에 친암호화폐 성향의 폴 앳킨스가 임명되면서 리플(Ripple)과의 소송이 8월 7일 양측 항소 철회로 마무리됐다.
XRP는 리플의 결제 네트워크에서 다중 법정화폐 거래 시 중개 통화로 사용되며, 온디맨드 유동성(ODL) 서비스를 통해 3~5초 안에 0.01달러 미만의 수수료로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 SBI 리밋(SBI Remit), 트랭글로(Tranglo) 등 일부 금융기관이 실제로 XRP를 결제에 활용하고 있다.
기관투자자의 참여도 두드러진다. 코인셰어스(CoinShares)에 따르면, 2025년 들어 기관은 총 11억 달러 규모의 XRP를 매입해 비트코인, 이더리움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여기에 현물 XRP ETF 승인 기대감이 더해지며 매수세를 자극하고 있으며, SEC는 오는 10월 관련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다만 최근 3개월간은 이더리움이 더 나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XRP 역시 단기 조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변동성이 큰 만큼 투자 시 분할 매수(DCA) 전략과 포트폴리오 내 비중 조절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XRP가 국경 간 결제라는 명확한 활용 사례를 가진 만큼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단기 급등 후 조정 국면에서의 투자 리스크를 경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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