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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기업 '암닥스', 비트코인 1% 매집 추진...유럽판 스트래티지 될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8/18 [21:00]

암호화폐 기업 '암닥스', 비트코인 1% 매집 추진...유럽판 스트래티지 될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8/18 [21: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유럽 암호화폐 시장에서 기업 비트코인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네덜란드 암호화폐 서비스 업체 암닥스(Amdax)는 암스테르담 유로넥스트 증시에 비트코인 재무 회사 상장을 추진하며, 장기적으로 전체 비트코인(Bitcoin, BTC) 공급량의 1%를 보유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이는 유럽 기업들의 비트코인 채택이 미국을 뒤따라 가속화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8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닥스는 독립적 거버넌스로 운영되는 별도 법인 AMBTS B.V.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AMBTS는 시장을 통해 단계적으로 자본을 조달해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고 주주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추진한다. 전체 공급량의 1%를 확보하려면 현재 시세 기준으로 약 240억 달러 이상이 필요하다.

 

암닥스는 2020년 네덜란드 중앙은행에 등록한 첫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로, 지난 6월 26일에는 네덜란드 금융시장청(AFM)으로부터 암호자산시장규제(MiCA)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이번 신규 회사 설립은 이러한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초기 자금은 민간 투자자로부터 유치해 본격적인 비트코인 매집 전략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유럽에서는 최소 15개 기업이 비트코인을 기업 재무 자산으로 편입했다고 공개했다. 독일의 비트코인 그룹(Bitcoin Group)은 3,605BTC, 영국 스마터 웹 컴퍼니(Smarter Web Company)는 2,395BTC, 프랑스 더 블록체인 그룹(The Blockchain Group)은 1,653BTC, 영국 사츠마 테크놀로지(Satsuma Technology)는 1,126BTC를 보유 중이다. 그 외에도 스웨덴 H100 그룹, 사마라 애셋 그룹(Samara Asset Group), 코인셰어스(CoinShares) 등이 보유량을 공개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0년 동안 2만 6,900% 상승하며 S&P500 193%, 금 125%, 원유 4.3%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이런 흐름 속에서 아시아에서도 일본 메타플래닛(Metaplanet)이 1만 8,888BTC 이상을 보유하며 주가 급등세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차원의 기업 채택이 확산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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