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3달러 선을 지키며 단기 변동성 속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격 상승 기대와 기술적 부담이 교차하며 향후 방향성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8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XRP 현물 가격은 3.01달러로 전일 대비 1.3% 상승했다. 현재 3.05달러 지지선 아래에 머물고 있으며, 전체 보유자의 약 94%가 수익 구간에 있어 대규모 가격 변동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거래량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24시간 거래량은 66억 달러에 달하며 기관과 대형 투자자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XRP 가격은 하락 삼각형 패턴 내에서 움직이고 있어 3.05달러 지지선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단기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시장에서는 청산 압력도 주목된다. 최근 120만 개 이상의 롱 포지션이 청산되며 변동성이 확대됐고, ETF 승인 기대감과 기술적 부담이 맞물려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위험 관리 전략을 재정비해야 하는 이유로 꼽힌다.
XRP 현물 가격은 거래소 간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며, 바이낸스·코인베이스·크라켄 등 주요 거래소의 거래 데이터가 기준 지표 역할을 하고 있다. 현물 가격은 실시간 거래를 반영하는 만큼 선물 가격과는 차이를 보이기도 하며, 특히 규제 불확실성이 커질 경우 괴리가 확대된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10월 18~25일 사이에 8건의 XRP 현물 ETF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는 XRP 현물 가격뿐 아니라 선물 시장 포지션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이벤트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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