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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98% 폭락한 테슬라 경쟁사, 암호화폐 최대 10억 달러로 부활 노린다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8/19 [22:45]

주가 98% 폭락한 테슬라 경쟁사, 암호화폐 최대 10억 달러로 부활 노린다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8/19 [22:45]
가상자산

▲ 가상자산  

 

패러데이 퓨처(Faraday Future)가 파산 위기의 전기차 업체라는 오명을 뒤집고 암호화폐 전략에 뛰어들며 시장의 눈길을 끌고 있다.

 

8월 19(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사 패러데이 퓨처는 최근 자체 암호화폐 지수인 C10 인덱스를 공개했다. 이 지수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가중치가 부여된 암호화폐 바스켓으로, 비트코인(Bitcoin, BTC)이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이더리움(Ethereum, ETH)이 24%를 구성한다.

 

패러데이 퓨처는 이미 3,000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매입했다. 또, 추후 최대 10억 달러까지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이는 회사의 기존 사업 부진과 주가 폭락 속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행보로 해석된다.

 

패러데이 퓨처는 2014년 테슬라(Tesla)의 경쟁자로 주목받으며 출발했다. 특히 2016년에는 배트맨 차량을 연상케 하는 콘셉트카 FFZERO1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과시했지만, 차량 양산 지연과 제한적인 인도 물량으로 신뢰를 잃었다. 2021년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스팩 합병 관련 웰스 노티스를 받으며 위기를 겪었고, 주가는 정점 대비 98% 폭락했다.

 

이와 달리 테슬라는 여전히 암호화폐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다. 테슬라는 총 1만 1,509BTC를 보유하며 세계 11번째로 큰 비트코인 국고 기업으로 자리하고 있다. 2012년 2월, 테슬라는 1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해 당시 암호화폐 강세장을 촉발한 바 있다.

 

패러데이 퓨처가 부진한 전기차 사업 대신 암호화폐 시장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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