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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준비금이 역대급으로 쌓이며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엑스알피(XRP)를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가 단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총 1,600억 달러 규모로 불어난 스테이블코인 공급은 2월 이후 20% 늘었다. 그중 320억 달러는 거래소에 예치된 상태다. 이는 과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대규모 상승 직전에 관측되던 수준이다.
8월 1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크립토퀀트의 기고자 XWIN 리서치 재팬은 이번 급증이 고래와 기관 투자자들이 대규모 자본 투입을 준비 중이라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11만 5,521달러, 이더리움은 4,300.82달러, XRP는 3.01달러에 거래되며 각각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솔라나는 0.7%, 카르다노는 2.7%, 체인링크는 0.3% 오르는 등 알트코인 전반에도 온기가 퍼졌다.
시장 전문가들은 서로 다른 시각을 보였다. B2BINPAY 분석팀은 현 상황이 과거 패턴과 유사하다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본격 랠리를 앞두고 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CEX.IO의 일리아 오티첸코는 준비금이 늘어난다고 해서 즉각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며,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테이블코인 확대는 인수합병 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반에크(VanEck)의 후안 로페즈는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을 연결하는 온·오프램프 기업들이 결제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들 기업이 가장 뜨거운 인수합병 대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는 9월 50bp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하며 완화적 통화정책을 시사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정책 기조 변화가 확실히 드러날 경우 거래소에 쌓인 320억 달러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빠르게 흘러들어가면서 차기 상승장을 이끌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전체 시가총액은 2,880억 달러로 하루 새 1% 가까이 증가했다. 시장은 여전히 조정 국면에 머물러 있지만, 잠재적인 매수세가 한꺼번에 터져 나올 경우 예상보다 빠르고 큰 폭의 반등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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