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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전문가 "은퇴연금의 암호화폐 투자 허용, 혁신을 향한 순간"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8/20 [15:07]

업계 전문가 "은퇴연금의 암호화폐 투자 허용, 혁신을 향한 순간"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8/20 [15:07]
비트코인(BTC), 도널드 트럼프/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도널드 트럼프/챗gpt 생성 이미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01(k) 퇴직연금에 대체 자산 투자를 허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암호화폐가 제도권 투자 시장에 편입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리저브(Reserve) 공동 창업자 토마스 매티모어(Thomas Mattimore)는 이를 “혁신을 향한 결정적 순간”이라고 말했다.

 

리저브는 누구나 온체인에서 암호화폐 인덱스를 발행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분산 토큰 포트폴리오(Diversified Token Folios, DTF)를 통해 ETF와 유사한 구조를 제공한다. 매티모어는 8월 19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미디어 더스트리트와의 인터뷰에서 “401(k)를 활용하는 대다수 국민이 암호화폐 접근에서 제한을 받아왔다”며 “암호화폐는 지난 10년간 가장 빠르게 성장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미국 내 401(k) 제공업체 가운데 단 한 곳만이 암호화폐 직접 투자를 허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암호화폐를 장려하기보다 기존의 부정적 인식을 거둬내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30년 동안 ETF 중심의 인덱스 투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듯, 암호화폐도 같은 흐름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티모어는 또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올해 들어 여러 차례 투명성과 신뢰성 강화를 강조해온 점을 언급하며, 퇴직연금 상품에서 이러한 요소가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스테이킹이나 수익 창출 기능이 없는 암호화폐 투자 상품은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며 수익형 구조의 등장을 전망했다.

 

그는 401(k) 계좌 규모가 7조 5,000억~8조 달러에 달한다고 언급하며, “8조 달러의 1%만 유입돼도 800억 달러”라며 잠재적 자금 유입 효과를 강조했다. 매티모어는 이번 행정명령을 “암호화폐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장벽을 제거하는 조치”라고 평가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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