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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0달러로 급락" 하버드 경제학자 전망, 왜 빗나갔나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8/20 [17:10]

"비트코인 100달러로 급락" 하버드 경제학자 전망, 왜 빗나갔나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8/20 [17:10]
하버드대학교,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하버드대학교,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하버드대 경제학자 케네스 로고프(Kenneth Rogoff)가 과거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 예측 실패를 직접 언급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자신이 2018년 내놨던 전망이 빗나간 이유를 공개하면서 당시 기대했던 규제 환경과 실제 상황이 크게 달랐음을 인정했다.

 

8월 20(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로고프는 최근 X를 통해 2018년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10년 안에 1만 달러가 아닌 100달러로 떨어질 가능성이 더 크다고 전망했던 발언을 되짚었다. 그러나 2025년 현재 비트코인은 11만 3,260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12만 4,128달러의 사상 최고가까지 도달한 바 있다.

 

그는 당시 비트코인이 주로 자금 세탁과 세금 회피에 사용된다고 지적하며, 규제 당국의 강력한 개입이 시장을 크게 위축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2017년 강세장에서 2만 달러 가까이 올랐던 비트코인은 2018년 12월 3,112달러까지 폭락하며 그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전망은 완전히 빗나갔다. 로고프는 미국 정부가 합리적인 규제를 도입할 것이라는 기대가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트코인이 법정화폐와 경쟁하는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으며, 규제 당국이 이해충돌을 무시하고 암호화폐를 포용할 것이라고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는 최근 비트코인이 고점을 찍었을 가능성이 30%라고 주장했으며, 나스닥과 동반 하락세를 보이며 11만 3,000달러 아래로 밀리자 그 확률이 더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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