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링크(Chainlink, LINK)가 금융기관 대상 암호화폐라는 공통점 때문에 엑스알피(XRP)와 자주 비교되지만, 실제로는 전혀 다른 영역을 다루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월 2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체인링크는 블록체인이 아닌 데이터 오라클 네트워크로, 외부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연결하는 인프라 역할을 한다. 현재 총 579억 달러 규모의 가치를 보호하며 오라클 시장 점유율 61.5%를 기록, 이 분야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XRP는 국경 간 송금과 결제 인프라를 제공하는 블록체인으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자산 이전과 결제 속도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가총액 규모에서도 두 프로젝트는 차이가 크다. XRP의 시가총액은 약 1,750억 달러로 체인링크의 180억 달러보다 10배 가까이 크다. XRP가 블록체인 자체와 생태계를 기반으로 확장하는 반면, 체인링크는 오라클이라는 단일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무게감이 다르다.
성격이 다른 만큼 경쟁 관계도 아니다. 체인링크는 자산 토큰화와 실물자산(RWA) 온체인 전환이 본격화될 때 수요가 늘어날 수 있고, XRP는 글로벌 결제와 금융기관 채택 확대에 따라 성장할 수 있다. 두 프로젝트 모두 서로의 시장을 잠식하기보다는 공존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부분은 체인링크가 앞으로도 데이터와 상호운용성의 기본 레이어로 자리 잡을 수 있느냐는 점이다. 실제로 체인링크가 기관의 토큰화 프로그램에 도입된다면 XRP 못지않은 강한 성장세를 보일 수 있다. 다만 XRP와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기보다는, 각각의 역할과 수요를 구분해 바라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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