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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차량이 곧 블록체인 증권이 된다"...블록체인 프로젝트의 미래는?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8/21 [13:35]

토요타 "차량이 곧 블록체인 증권이 된다"...블록체인 프로젝트의 미래는?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8/21 [13:35]
블록체인

▲ 블록체인 

 

토요타(Toyota)가 차량을 금융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실물 자산으로 전환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공개하며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이번 구상은 차량을 단순한 운송 수단이 아니라 신뢰 기반 네트워크의 노드로 정의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투자 및 금융 구조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8월 21(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토요타 블록체인 랩은 아발란체(Avalanche) 멀티체인 아키텍처 위에 구축된 ‘모빌리티 오케스트레이션 네트워크(MON)’ 백서를 발표했다. MON은 NFT를 활용해 차량에 디지털 신원을 부여하고, 차량 운영·보험·규제 데이터를 통합해 투자자들이 차량 포트폴리오를 증권화된 토큰 형태로 다룰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백서에 따르면 MON은 세 가지 핵심 ‘브리지’를 통해 단절 문제를 해소한다. ‘트러스트 브리지’는 등록, 보험, 기술 검증 등 제도적·기술적 증명을 묶어 각 차량의 계정을 형성하고, ‘캐피털 브리지’는 검증된 차량 포트폴리오를 금융 네트워크와 연결해 증권화와 자본 유입을 가능케 한다. ‘유틸리티 브리지’는 차량 운행, 충전 로그 등 실제 사용 데이터를 금융 신뢰와 연동시킨다.

 

프로토타입은 아발란체 네트워크 위 네 개의 L1 체인에서 작동한다. L1-A는 증권형 토큰 발행, L1-B는 소유권과 계정 관리, L1-C는 차량 운영 데이터, L1-D는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담당한다. 이를 통해 차량 소유와 이용 기록, 정비 이력까지 블록체인에 연결되는 신뢰 체계가 구축된다.

 

토요타 블록체인 랩은 MON이 글로벌 단일 체인이 아니라 지역별 규제를 존중하는 상호운용 프로토콜이라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전기차 플릿, 자율주행 택시, 물류 네트워크 금융을 비롯해 중고차, 리스, 보험 등 2차 시장에서도 데이터 검증 과정을 단순화해 활용 가능성을 넓힐 수 있다.

 

현재 MON은 개념 증명 단계에 있지만, 업계는 이를 자동차 자산과 블록체인 금융을 결합하려는 가장 구체적인 시도로 평가한다. 토요타는 NFT 기반 안전 운전 증명 등 기존 실험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전략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미래 모빌리티 금융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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