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트레이더들이 오는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방향성을 두고 팽팽한 대치에 들어갔다. 금리 인하 기대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엇갈리면서 주식과 암호화폐 시장의 불확실성이 극대화되고 있다.
8월 21(현지시간) 금융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금리 인하 기대를 키우며 비트코인을 8월 초 사상 최고가 12만 4,128달러까지 끌어올렸다. 그러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높이면서 8월 14일 고점 이후 8% 급락했고, 현재 가격은 11만 4,170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이 이번 연설에서 중립적 톤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스완 비트코인(Swan Bitcoin)의 존 하르(John Haar)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 확률을 시장이 85% 수준으로 반영하고 있다면서도, 파월은 선택지를 열어두려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옵션 시장에서도 불확실성은 그대로 드러났다. 그릭스라이브(GreeksLive)의 애덤 추(Adam Chu)는 매수와 매도 베팅 규모가 거의 비슷하다며, 단기 내재 변동성이 줄어든 것은 기관 투자자들이 큰 변동성을 기대하지 않는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한편, 투자사 번스타인(Bernstein)은 비트코인 강세장이 2026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을 ‘세계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어 규제 환경과 제도적 수요가 이번 시장 사이클을 과거와 다르게 만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해시덱스(Hashdex)의 제리 오셰아(Gerry O'Shea)는 파월 발언이 비둘기파적이면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자산이 호재를 맞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매파적 톤은 단기 매도세를 불러올 수 있지만, 제도권 채택 확대와 친화적 정책이 장기적 상승 흐름을 지지할 것이라는 시각도 제시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