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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코인 시즌 기대 '와르르'...구글 검색량 100→16으로 추락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8/22 [06:45]

알트코인 시즌 기대 '와르르'...구글 검색량 100→16으로 추락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8/22 [06:45]
알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알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알트코인 시즌에 대한 기대가 순식간에 무너졌다. 구글 트렌드에서 ‘알트코인(Altcoin)’ 검색량이 사상 최고치에 도달한 직후 단 일주일 만에 급락했기 때문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검색량 급락 현상이 일시적 착시에 불과했는지, 아니면 새로운 사이클의 전조인지 주목하고 있다.

 

8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미국과 전 세계 구글 트렌드에서 ‘알트코인’ 검색량이 최고점인 100까지 치솟았다가 불과 일주일 만에 16으로 폭락했다. 같은 시기 알트코인 시가총액(TOTAL3)도 1조 달러에서 1조 1,000달러까지 올랐다가 다시 1조 달러로 회귀하며 시장 분위기를 반영했다.

 

투자자들은 구글 검색량을 개인 투자자의 신규 관심 지표로 활용해 왔다. 과거 특정 키워드가 급등하면 자금이 유입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급락은 기대와는 달리 단명한 패턴을 보였다. 이에 대해 마리오 나우팔은 “알트 시즌 검색량이 묶음 밈코인보다 더 빨리 펌프 앤 덤프됐다”고 비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분석가는 긍정적 해석을 내놓았다. 애널리스트 사이클롭은 이번 검색량 급등이 2021년보다 더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암호화폐’ 대신 ‘알트코인’이 일반화된 용어가 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는 관심이 시작되고 있음을 의미할 뿐, 아직 정점에 도달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아르테미스 자료에 따르면 8월 한 달 동안 알트코인 성과는 분절적이었다. 이더리움(Ethereum, ETH), 거래소 토큰, 오라클 토큰만 상승세를 보였고, 대부분의 카테고리는 부진했다. 이더리움은 상장기업의 매집 효과를, BNB와 OKB는 대규모 소각을, 체인링크(Chainlink, LINK)는 리저브 계획을 통해 상승을 이끌었다.

 

폴리곤(Polygon) CEO 산딥(Sandeep)은 과거와 달리 현재 알트코인 시장은 단순한 마케팅이 아닌 실질적 효용을 중시하는 기관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의 알트코인 시즌은 2017년이나 2021년처럼 무차별적 상승이 아니라 실제 사용처가 있는 소수 토큰만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코인베이스와 판테라캐피탈은 새로운 알트코인 시즌이 9월부터 시작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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