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Ripple)과 일본 SBI홀딩스(SBI Holdings)가 일본에서 RLUSD 스테이블코인을 내년 초 출시할 계획으로, 새롭게 마련된 일본의 규제 체계를 바탕으로 외국 발행사들의 시장 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8월 22(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양사가 체결한 양해각서에 근거하며 RLUSD는 SBI VC 트레이드를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 SBI VC 트레이드는 일본 금융청으로부터 전자결제수단교환업자로 첫 승인을 받아 해외 발행 스테이블코인을 다룰 수 있는 자격을 갖춘 거래소다.
SBI VC 트레이드 최고경영자 콘도 토모히코(Tomohiko Kondo)는 RLUSD 도입이 “일본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신뢰성과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2023년 6월 개정된 지급서비스법을 시행해 전자결제수단 발행 및 유통을 위한 새로운 라이선스 제도를 마련했으며, 2026년까지 추가 완화를 포함한 개정이 예정돼 있다.
프레스토 리서치의 마에다 릭(Rick Maeda) 애널리스트는 “일본은 지급서비스법을 지속적으로 개정해 은행 친화적인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리플은 SBI의 폭넓은 리테일·기관 네트워크와 규제 친화성을 기반으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RLUSD는 투명한 준비금과 기관 브랜드 이미지를 앞세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은 이미 써클(Circle)의 USDC를 승인했지만, 테더(Tether)의 USDT는 승인을 받지 못했다. RLUSD는 약 6억 6,700만 달러 규모의 유통량과 7,100만 달러 수준의 일평균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뉴욕주 신탁회사 라이선스에 따라 현금·단기 국채·현금 등가물로 전액 담보된다. 리플은 매월 준비금 증명 보고서를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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