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관련 주식인 코인베이스(Coinbase, COIN)와 서클(Circle, CRCL)이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강한 매도 압력을 받고 있다. 최근 일주일 동안 두 종목은 7~12% 하락하며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는 가운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8월 22(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서클 주가는 6월 고점 300달러에서 55% 넘게 조정돼 현재 131.8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상장 직후 강세에도 불구하고 최고경영자 제레미 알레어(Jeremy Allaire)를 포함한 내부자들의 대규모 매도와 10억 4,000만 달러 규모의 2차 주식 매각 발표가 투자자 신뢰를 흔들었다. 알레어는 최근 두 달간 35만 7,812주를 매도해 약 4,550만 달러를 현금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서클 주가가 지지선을 이탈했으며 다음 목표가 100달러라고 전망했다. 피보나치 하방 확장 수준은 96100달러로, 현재가 대비 추가로 약 2530%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다.
코인베이스 역시 지난 한 달간 25% 하락하며 IPO 가격 밑으로 내려갔다. 지난 5월부터 이어진 상승 모멘텀이 소멸하며 7월 돌파가 ‘가짜 신호’로 드러났다는 평가다. 다만 8월에는 29억 달러 규모의 더리빗(Deribit) 인수를 발표하며 사업 확장 움직임을 이어갔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이코노메트릭스(ecoinometrics)는 코인베이스 주가가 비트코인(Bitcoin, BTC) 흐름과 밀접히 연동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파월 의장은 8월 22일 잭슨홀 미팅에서 연설할 예정이며, 시장은 통화 정책 전환 신호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9월 FOMC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은 70%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고용 지표보다 높은 상황이 파월 의장을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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