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 가격이 5,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온체인 지표는 시장이 아직 ‘믿음(belief)’ 단계에 머물러 있어 장기 상승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월 25(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장기 보유자 순미실현손익(LTH NUPL) 지표는 이더리움이 과거 강세장에서 대규모 랠리로 이어졌던 ‘믿음-부정’ 구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애널리스트 게르트 반 라겐(Gert van Lagen)은 아직 ‘도취(euphoria)’ 단계에 도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강조하며 “1만 달러, 2만 달러의 이더리움도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시장가치 대비 실현가치(MVRV) 지표 역시 강세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현재 일일 수치는 2.08로, 2021년의 3.8이나 2017년의 6.49에 비해 여전히 낮다. 이는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이 상대적으로 적고 상승 여력이 남아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MVRV 밴드는 5,500달러까지 추가 확장을 위한 공간이 있음을 보여준다.
기술적 분석도 상승 여력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애널리스트 젤레(Jelle)는 주봉 차트에서 형성된 확성기형 패턴을 근거로 목표가를 1만 달러로 제시하며 “모든 저항을 돌파했고 이제는 맑은 하늘만 남았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 미키불 크립토(Mickybull Crypto)는 7,000달러에서 1만 1,000달러 구간을 이번 사이클의 목표로 제시했다.
일봉 차트에서는 둥근 바닥 패턴이 확인됐으며, 목선을 돌파한 뒤 4,100달러 지지선을 재테스트했다. 이 패턴의 기술적 목표치는 1만 2,130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약 161% 상승 여력이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 기대감, 이더리움 현물 ETF 자금 유입, 기업들의 이더리움 트레저리 확대 수요가 결합되면 2025년에는 1만 2,000달러를 넘어서는 새로운 강세장이 열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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