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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최후의 방어선으로 10만 5,000달러 주목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8/26 [12:29]

비트코인, 최후의 방어선으로 10만 5,000달러 주목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8/26 [12:29]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최근 조정으로 11만 1,000달러 부근까지 밀리며 시장이 불안정한 국면을 맞고 있다. 특히 10만 5,000달러 구간이 구조적 지지선으로 부각되면서 향후 방향성에 대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8월 25(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지갑 코호트별 움직임을 분석한 결과 10만 5,000달러 지점이 가장 중요한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보유량이 0.1BTC 미만인 소규모 보유자는 고점에서 매도했지만 가격이 내려오자 다시 매수에 나섰고, 0.1~1BTC 보유자도 정점에서부터 꾸준히 매집세를 이어가고 있다. 1~10BTC 보유자는 10만 7,000달러 부근에서 매도를 멈추고 다시 매수세로 전환했다.

 

반면 10~100BTC 보유자는 11만 8,000달러 부근에서 매수에서 매도로 전환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100~1,000BTC 보유자들은 매수와 매도를 균형 있게 이어가며 10만 5,000달러 지점을 구조적 지지선으로 강화했다. 1,000BTC 이상을 가진 대규모 지갑들은 여전히 매도세를 유지했지만, 가격 하락이 깊어지면서 매도 압력은 완화됐다.

 

전체적으로는 매도가 매수를 웃돌았지만 그 강도는 약화됐다.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이 10만 5,000달러를 다시 테스트할 경우 이 지점이 마지막 방어선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만약 지지가 무너지면 매도세가 강화될 수 있으며, 반대로 지지가 확인되면 더 강한 반등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이미 대규모 롱 포지션 청산이 발생하며 과도한 레버리지가 정리됐다. 강제 매도로 인한 롱 스퀴즈가 이어지면서 미결제 약정은 급격히 줄었고, 바이낸스(Binance)의 누적 순 테이커 거래량은 마이너스 10억 달러까지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급락이 시장 심리를 흔들었지만 동시에 구조적 재정비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레버리지가 줄어들고 약한 매수세가 퇴출되면서 시장은 강제 매도 위험에 덜 노출된 상태로, 향후 반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는 것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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