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 가격이 최근 조정장 속에서도 강세를 보이며 4,500달러 선을 지켜내고 있다. 주간 기준으로 11% 상승한 반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1.6% 하락하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8월 27(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4,300달러까지 밀렸다가 빠르게 반등해 4,500달러 위를 회복했다. 온체인 데이터는 거래소에서 대규모 출금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는 장기 보유 목적의 매수세 확대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8월 26일 하루 동안 28만 7,000ETH가 거래소에서 빠져나가며, 지난 7월 31일 31만 6,000ETH 유출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했다. 당시에도 유출 직후 가격은 3,930달러에서 4,750달러까지 단기간 급등한 바 있다. 블랙록(BlackRock)이 최근 약 8,900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을 매입하며 비트코인에서 자금을 이동시킨 점도 주목된다.
거래소의 테이커 매수·매도 비율에서도 매수세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이커 매수·매도 비율 지표는 8월 26일 1을 돌파하며 매수자가 적극적으로 매도 호가를 받아내는 흐름을 보였다. 과거에도 해당 지표가 1 이상으로 상승할 때마다 단기 급등이 이어졌다는 점에서, 추가 상승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의 강세 배경으로 스테이킹 보상, 디파이(DeFi)와 토큰화 분야 확장, 기관 자금 유입을 꼽는다. 케빈 러셔(Kevin Rusher)는 “지난 한 달 동안 이더리움은 17% 올랐지만 비트코인은 7% 하락했다”며, 최근 며칠간 2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이 이더리움으로 전환됐다고 전했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4,623달러 저항선 돌파가 단기 관건으로, 이를 넘어설 경우 4,749달러와 심리적 지지선인 5,000달러 돌파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만 상승 추세가 유지되려면 4,066달러 지지선을 반드시 방어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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