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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담보 대출, 이제 겨우 1% 채택?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8/28 [01:00]

비트코인 담보 대출, 이제 겨우 1% 채택?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8/28 [01: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담보 자산으로서 채택되는 과정은 이제 막 시작됐으며, 아직 전체 잠재치의 1% 수준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자산 운용사 빌드어셋매니지먼트(Build Asset Management) 공동 창립자 매트 다인스(Matt Dines)는 8월 27일(현지시간) 공개된 암호화폐 유튜브 채널 비트코인 매거진(Bitcoin Magazine)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부동산처럼 안정적 담보로 자리 잡으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2015년~2016년 무렵부터 비트코인 담보 대출 시장이 본격화됐다고 짚으며, 아직 초기 단계라고 강조했다.

 

다인스는 공공 크레딧과 민간 크레딧 시장의 차이를 설명하며, 은행들이 위험을 회피하면서 중소기업 대출 공백을 민간 크레딧이 채워왔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담보 신용시장도 비슷한 과정을 거쳐 성장할 것이며, 점차 제도적 금융권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현재 비트코인 담보 대출 시장 규모는 약 100억~1,000억 달러 사이로 추정된다. 다인스는 과도한 레버리지가 가격 변동성과 붕괴를 유발해왔다는 점을 지적하며, 신중한 확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금융권 인사들이 1980년~2020년 신용 팽창 시대 경험에만 익숙해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거래 유동성은 이미 주요 외환시장과 비교될 수준에 이르렀고, 24시간 365일 거래가 가능한 특징은 기존 자산과 뚜렷이 구분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투자등급·하이일드 채권 시장까지 비트코인 담보가 확산될 경우 10조~20조 달러 규모의 기회를 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러셀 2000 상장사 아케이셔(Acacia), 언체인드(Unchained), 빌드(Build)의 새로운 파트너십이 비트코인 신용시장 확대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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