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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두 가지 시나리오, 2.50달러 추락 vs 3.5달러 돌파…고래 매도에도 개인이 지켜낼 수 있을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8/28 [06:39]

XRP 두 가지 시나리오, 2.50달러 추락 vs 3.5달러 돌파…고래 매도에도 개인이 지켜낼 수 있을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8/28 [06:39]
리플(XRP)

▲ 리플(XRP)     ©

 

고래들의 매도 공세와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맞부딪히며 엑스알피(XRP) 가격이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8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XRP는 최근 2주 전 기록한 3.5달러 고점 이후 2.80달러~3.10달러 구간에서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고래들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지면서 시장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다.

 

애널리스트 마르툰(Maartunn)은 고래들이 분배 단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으며, 90일 이동평균 기준 ‘고래 플로우’는 4,000만XRP 감소했다. 실제로 8월 26일 기준 고래의 거래소 전송 건수는 3주 만에 최고치인 3만 7,300건을 기록했으며, 순유입(Netflow) 또한 399만 달러로 나타나 매도 압력이 뚜렷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코이날라이즈(Coinalyze) 자료에 따르면 최근 3일간 매수량이 매도량을 앞서며 총 1,800만 달러 규모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이는 소규모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집 흐름을 보여준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지표가 확인됐다. 테이커 매수·매도 비율은 3주 만에 1.01을 기록하며 매수세가 우위를 보였고, 펀딩 비율 또한 30일 연속 플러스를 유지해 선물 시장 전반의 강세 심리를 반영했다. 이는 롱 포지션 수요가 여전히 높다는 신호다.

 

결국 XRP는 고래 매도세와 개인 매수세가 맞서는 갈림길에 놓여 있다. 고래들의 매도가 완화되고 개인들의 누적 매수세가 이어진다면 3.5달러 재도전이 가능하다. 그러나 매도 압력이 강화될 경우 가격은 2.50달러까지 밀릴 위험이 남아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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