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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검증인 100만ETH 대탈출...5,000달러 멀어지나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8/29 [11:25]

이더리움 검증인 100만ETH 대탈출...5,000달러 멀어지나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8/29 [11:25]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 네트워크에서 전례 없는 검증인(validator) 대규모 이탈 사태가 발생하며 100만 개가 넘는 토큰이 출금 대기 상태에 놓였다.

 

8월 28(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 출금 대기 물량은 100만 ETH(약 49억 6,000만달러)를 넘어섰다. 검증인들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면서 출금 대기 기간은 사상 최장인 18일 16시간으로 연장됐다.

 

레드스톤(RedStone) 공동창업자 마르친 카지미에르자크는 이번 현상이 시장에 부정적 신호라기보다는 “건강한 시장 역학의 반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공기업과 기관에서 이더리움 유입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검증인 매도 물량은 충분히 흡수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넥소(Nexo) 소속 분석가 일리야 칼체프 역시 이더리움이 여전히 암호화폐 시장의 ‘유동성 자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더리움 선물 미결제 약정 규모가 330억달러에 근접하고 있다며,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가 올해 말 목표가를 7,500달러로 제시한 점을 언급했다. 또한 폴리마켓(Polymarket)에서는 이더리움이 이번 달 5,000달러에 도달할 확률을 26%로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네트워크에는 100만 명 이상의 활성 검증인이 있으며, 스테이킹된 이더리움은 3,560만ETH로 전체 공급량의 29.4%를 차지한다. 반면, 새롭게 스테이킹 대기 중인 물량은 73만 7,000ETH로 평균 대기 시간은 12일 19시간 수준이다.

 

한편, 이번 대규모 출금 대기 현상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은 기관 유입과 강한 수급에 힘입어 여전히 시장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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