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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ETF 92건 승인 대기...솔라나·XRP가 주도할까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8/29 [19:05]

암호화폐 ETF 92건 승인 대기...솔라나·XRP가 주도할까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8/29 [19:05]
엑스알피(XRP), 솔라나(SOL)/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솔라나(SOL)/챗GPT 생성 이미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승인 대기 중인 암호화폐 ETF가 92개에 이르며, 이 가운데 솔라나(Solana, SOL)와 엑스알피(XRP)가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솔라나는 8건, XRP는 7건의 ETF 신청이 계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8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는 최근 자료를 통해 이 같은 수치를 공개했다. 지난 4월 에릭 발추나스가 72건의 암호화폐 ETF 신청이 있다고 밝힌 이후 4개월 만에 20건이 추가된 것이다. 현재 승인 대기 중인 ETF에는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기반 상품도 포함돼 있으며, 나머지는 주로 알트코인을 대상으로 한다.

 

21셰어스(21Shares)와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은 이더리움 스테이킹 ETF 승인을 추진 중이다. SEC는 최근 일부 유동적 스테이킹 활동은 규제 대상이 아니라고 명확히 했으며, 그레이스케일은 라이트코인, 솔라나, 도지코인, XRP, 아발란체 관련 트러스트 5개를 ETF로 전환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노바디우스 웰스 매니지먼트(NovaDius Wealth Management)의 네이트 제라시는 “암호화폐 ETF 홍수가 곧 열린다”고 평가했다.

 

비트파이넥스(Bitfinex) 애널리스트들은 알트코인 시장의 본격적 상승세는 더 많은 ETF가 승인된 이후에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최근 암호화폐 업계 전반에서 ETF 승인이 시장 회복의 중요한 열쇠로 간주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TF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것은 블랙록(BlackRock)이다. 블랙록의 비트코인 펀드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IBIT)는 출시 이후 582억 8,0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고, 아이셰어즈 이더리움 트러스트 ETF(ETHA)는 131억 2,0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ETHA는 곧 코인베이스(Coinbase)를 제치고 최대 이더리움 보유자가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특히 IBIT는 현재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의 3%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수수료 수익이 블랙록의 대표 펀드인 S&P500 추종 ETF(IVV)를 넘어섰다. IBIT의 수수료율은 0.25%로 IVV의 0.03%에 비해 월등히 높아, 블랙록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얻는 수익성이 기존 전통 자산보다 더 커졌음을 보여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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