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월가, 비트코인 버리고 이더리움·솔라나에 '몰빵'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9/01 [12:08]

월가, 비트코인 버리고 이더리움·솔라나에 '몰빵'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9/01 [12:08]
솔라나(SOL), 이더리움(ETH)

▲ 솔라나(SOL),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 가격이 월가의 대규모 매집 속에 급등하며 새로운 강세 동력을 확보했고, 솔라나(Solana, SOL)는 기관 자금 유입 소식과 함께 뒤따르는 대체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겸 유튜버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8월 31일(현지시간) 공개한 영상에서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가 이더리움 목표가를 7,500달러로 상향한 배경에는 ETF와 기업 트레저리를 통한 폭발적인 매수세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월가가 비트코인(Bitcoin, BTC)에서 이더리움으로 눈을 돌리며 강력한 수요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는 1.7M ETH, 약 80억 달러 규모를 보유하며 세계 최대 이더리움 트레저리 기업으로 떠올랐다. 샤프링크 게이밍(SharpLink Gaming)도 79만 7,000ETH, 약 37억 달러를 보유해 두 기업의 합산 규모가 이더리움재단보다 많아졌다. 이들 기업은 매주 추가 매입을 이어가고 있어 공급 부족 현상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ETF 시장에서도 뚜렷한 변화가 나타났다. 단 5거래일 만에 현물 이더리움 ETF로 18억 3,000만 달러가 유입되며 같은 기간 비트코인 ETF의 10배 이상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거래소 내 이더리움 잔고는 급감했고, 최근 이틀간 20만 ETH가 인출되면서 구조적 희소성이 강화되고 있다.

 

데이비스는 이더리움이 단순한 디지털 금과 달리 스테이킹을 통한 연 3~4% 수익까지 제공하는 ‘복리형 자산’이라는 점에서 월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2028년까지 2만 5,000달러 전망도 내놓으며 장기 강세론을 부각했다.

 

한편 솔라나는 새로운 기관 트레저리 자금 유입 소식으로 급부상 중이다. 갤럭시 디지털, 멀티코인 캐피털, 점프 크립토가 주도하는 10억 달러 규모의 트레저리 조성 계획에 이어 판타 캐피털이 12억 5,000만 달러, 샤프스 테크놀로지가 4억 달러 규모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7일간 솔라나는 15% 상승하며 이더리움의 7% 상승률을 웃돌았고,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대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