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의 차세대 합의 프로토콜 알펜글로(Alpenglow) 제안이 사실상 통과를 눈앞에 두며 블록체인 역사상 가장 큰 기술 업그레이드로 주목받고 있다.
9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알펜글로는 거래 확정 속도를 기존 평균 12.8초에서 150밀리초로 단축해 약 100배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인터넷 검색 수준의 속도와 맞먹는 성능으로, 투표 참여자의 99.6%가 찬성표를 던지며 사실상 가결이 확정된 상황이다.
투표는 8월 21일 시작됐으며, 최소 의결 정족수인 33%를 이미 달성해 결과는 확정적이다. 투표 종료 시점은 에포크 842로, 9월 3일 오후 1시(UTC) 완료될 예정이다. 알펜글로는 솔라나의 기존 합의 시스템인 타워BFT를 대체할 보터(Votor)와, 시간 합의 시스템을 대체할 로터(Rotor)를 핵심 구성 요소로 포함하고 있다.
알펜글로가 도입될 경우 솔라나는 현재 거래 확정 속도가 400밀리초 수준인 수이(Sui)를 앞지르고, 평균 200밀리초가 소요되는 구글 검색보다도 빠른 성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단순 결제나 게임, 트레이딩을 넘어 실시간 반응이 필요한 새로운 응용 분야까지 블록체인의 활용 가능성을 확장할 전망이다.
다만 알펜글로가 솔라나의 고질적 문제였던 네트워크 중단을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메인넷에서 가동되는 생산용 클라이언트가 아가베(Agave) 하나뿐이기 때문에 보안 취약점이 발생하면 전체 네트워크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솔라나는 올해 말 메인넷에 새로운 독립 밸리데이터 클라이언트 파이어댄서(Firedancer)를 도입해 네트워크 안정성과 보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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