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지난달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10% 이상 급락하며 11만 달러 아래로 밀려났다. 일부 투자자들은 바닥을 점치고 있지만, 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는 하락세가 이제 시작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9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MMBTtrader는 비트코인이 12만 달러에서 저항을 받은 후 10만 8,000달러 지지선까지 밀려났지만, 여전히 매도세가 강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 지지선이 오래 버티지 못할 경우 추가 급락이 불가피하며, 하락이 연쇄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24년부터 이어진 추세선을 따라 움직이고 있으며, 이 추세선이 다시 지지선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 해당 추세선을 재검증할 경우 가격은 9만 3,000달러까지 후퇴할 수 있으며, 이후에도 회복세보다는 추가 하락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MMBTtrader는 비트코인이 9만 3,000달러에 도달한 이후에도 약세 모멘텀이 유지될 경우 7만 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하락 돌파 가능성이 더 커졌고, 이후 추가 급락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다만 반등 가능성도 남아 있다. 만약 매수세가 지지선을 방어하고 가격이 반등한다면, 11만 7,000달러 이상을 되찾아야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 이 경우 비트코인은 최대 30% 반등해 13만 7,000달러를 돌파할 수도 있다.
그러나 MMBTtrader는 현재로서는 추가 하락 가능성이 우세하다며, 단기적인 반등보다는 하방 위험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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