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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일가 지원 'WLFI', 출범과 동시에 270억 개 풀린다...투자자 운명은?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9/01 [22:13]

트럼프 일가 지원 'WLFI', 출범과 동시에 270억 개 풀린다...투자자 운명은?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9/01 [22:13]
출처: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I) 트위터

▲ 출처: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I) 트위터    

 

트럼프 일가가 지원하는 디파이(DeFi)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I)이 출범과 동시에 270억 개 토큰을 시장에 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총 발행량 1,000억 개의 4분의 1을 넘는 수준으로, 초기 유통 물량이 36억 9,000만 개에 불과할 것이라는 기존 보도와 크게 다른 수치다.

 

9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은 WLFI 측과 수차례 데이터를 검증한 끝에 초기 유통량을 270억 개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코인마켓캡 CEO 러시 루(Rush Lu)는 해당 수치가 바이낸스(Binance), 게이트(Gate), MEXC 등 주요 거래소가 WLFI 현물 거래 개시에 적용할 공식 수치라고 설명했다.

 

WLFI 팀은 지난주부터 이용자들이 토큰을 베스팅 락박스에 예치해 언락 절차를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토큰 판매 라운드에서 0.015달러와 0.05달러에 구매한 물량의 20%는 즉시 언락되며, 나머지 80%는 커뮤니티 투표를 통한 거버넌스 절차에 따라 추후 해제 여부가 결정된다. 조건은 고정되지 않았고 향후 변경될 수 있어 프로젝트의 거버넌스 중심 철학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7월 5일, WLFI는 토큰을 생태계 전반에서 이전 및 거래 가능하도록 하는 제안서를 상정했으며, 7월 10일 투표에서 99%의 압도적 지지를 얻어 승인됐다. 다만 창립자, 팀, 고문단의 물량은 즉시 언락되지 않는다는 조건이 명확히 명시됐다.

 

WLFI 토큰에 대한 시장 기대감은 파생상품 미결제 약정에서도 드러났다. 언락을 앞두고 파생상품 미결제 약정 규모는 9억 5,000만 달러에 근접했으며, 9월 1일 현재 8억 8,700만 달러로 소폭 조정됐다. 이는 WLFI가 본격 거래 개시 전부터 강한 투자자 관심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이번 초기 유통량 발표는 WLFI 토큰의 토크노믹스에 대한 시장의 시선을 크게 바꾸며, 커뮤니티 거버넌스가 향후 언락 조건과 공급 구조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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