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의 엑스알피(XRP)가 9월 변동성 속에서 5달러 상승 가능성을 두고 시장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약세 구조가 확인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반등 여지도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9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XRP는 2.74달러 지지선 붕괴 위험에 직면해 있으며 일일 종가가 이 수준 아래로 내려가면 1일 차트 기준 시장 구조가 약세로 전환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거래량은 줄어들고 거래자 심리는 위축된 모습이다.
코이날라이즈(Coinalyze) 데이터에 따르면 펀딩 비율은 여전히 양수였지만, 주말 동안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이 가격과 함께 하락하면서 단기 시장 심리가 약세로 기울었음을 보여줬다. 이는 단기 투자자들이 매수 신뢰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또한 2017년 이후 9월에 XRP가 15% 이상 상승한 경우는 단 두 차례에 불과해 계절적 패턴 역시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이번 달 10만 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는 전망도 XRP 회복세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기술적 지표 역시 부담 요인이다. OBV(온밸런스볼륨)는 하락세를 이어가며 매도 압력이 우세함을 보여주고 있고, RSI는 중립선인 50을 유지하지 못한 상태다. 이더리움 등 주요 알트코인과 마찬가지로 거래량 감소와 매수세 부족이 문제로 지적된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2.4달러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지만, 유동성 확보 후 반등 시도가 이어질 수 있으며, 특히 2025년 4분기에는 새로운 상승 국면이 열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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