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9월 약세장 우려 속에 2.76달러 선에서 지지를 찾고 있지만 기술적 구조는 여전히 취약하다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투자자들은 2.50달러 방어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3달러 회복이 반등의 핵심 조건으로 지목됐다.
9월 1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XRP의 단기 흐름은 미국 주요 거시경제 지표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이번 주 금요일 발표될 실업률, 이어서 9월 10일 생산자물가지수(PPI), 9월 11일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에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들 지표를 포함한 경제 상황을 종합해 9월 17일 금리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CME 페드워치(CME FedWatch)에 따르면 현재 연준이 금리를 25bp 인하해 4%~4.25% 범위로 조정할 가능성은 87.6%로 집계됐다. 금리 인하는 암호화폐와 주식 등 위험자산에는 단기적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긍정적인 점은 XRP가 최근 3년 연속 9월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2022년에는 46.2% 급등했고, 2023년에는 0.42%, 2024년에는 7.98%의 상승률을 보였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역시 같은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남아 있다.
다만 기술적 지표는 약세를 드러내고 있다. XRP는 1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2.76달러 위를 간신히 지키고 있으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7월 25일부터 매도 신호를 유지 중이다. 상대강도지수(RSI) 역시 39까지 하락하며 매수세 둔화를 반영하고 있다.
상승 시나리오를 위해서는 하루 마감 기준 100일 EMA 상단 안착이 필요하다. 이어 3달러 돌파와 8월 중순에 부딪혔던 3.35달러 저항선을 넘어야 의미 있는 반전 신호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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