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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7월 고점 이후 25% 하락...올가을 4달러 재도전 가능할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9/02 [19:42]

XRP, 7월 고점 이후 25% 하락...올가을 4달러 재도전 가능할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9/02 [19:42]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가 7월 고점 이후 25% 하락하며 2.7달러대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연말을 앞두고 ETF 승인과 기관 자금 유입이 반등 가능성을 가늠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9월 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XRP는 7월 3.65달러 고점을 기록한 뒤 2.72달러까지 밀리며 조정을 받았다. 하지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결정을 미룬 현물 ETF가 연내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 신규 자금 유입이 기대되고 있다. JP모건체이스는 ETF 출시 시 최대 80억 달러가 XRP로 유입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리플은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말 출시한 스테이블코인 리플USD(RLUSD)는 불과 1년 만에 시가총액 6억 8,8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상위 100위권 자산에 진입했다. 또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와 협력해 결제 시 4%를 XRP로 돌려주는 신용카드를 선보이는 등 활용 사례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시장 기대는 예측 시장에서도 드러난다. 실거래 기반 예측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XRP가 3.75달러에 도달할 확률은 52%, 4달러에 도달할 확률은 36%로 나타났다. XRP는 올해 1월과 7월 두 차례 3.84달러 사상 최고가에 근접했다가 후퇴한 바 있어, 세 번째 도전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다만 XRP의 향방은 비트코인(Bitcoin, BTC) 흐름에 크게 좌우된다. 지난 12개월간 두 자산의 상관계수는 0.87에 달해 비트코인이 상승하지 않으면 독자적인 랠리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비트코인이 12만 달러 아래에 머물고 있는 만큼, 연말 강세 여부가 핵심이 될 전망이다.

 

코인셰어스에 따르면 올해 들어 12억 달러가 XRP로 유입되며 주요 암호화폐 중 세 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다만 여전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비해선 작은 규모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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