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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대 데드크로스 동시 발생...최대 30% 폭락 경고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9/02 [20:50]

비트코인, 3대 데드크로스 동시 발생...최대 30% 폭락 경고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9/02 [20:50]
비트코인(BTC) 매도/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매도/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전통적으로 약세를 보여온 9월에 들어서면서 세 가지 ‘데드크로스’ 경고 신호가 동시에 나타나며 투자자 경계심이 고조되고 있다.

 

9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첫 번째 경고는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 지표에서 발생했다. 분석가 연세덴트(Yonsei_dent)는 MVRV의 30일 이동평균이 365일 이동평균 아래로 내려가며 데드크로스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유사한 상황이 2022년 약세장에서 대규모 조정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두 번째 신호는 주간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에서 포착됐다. MACD는 단기와 장기 지수이동평균의 차이를 추적하는 지표로, 최근 MACD선이 시그널선 아래로 떨어지며 매수세 약화를 경고했다. 애널리스트 알리(Ali)는 “비트코인 주간 MACD에서 나타난 데드크로스는 전통적으로 하락 위험을 알린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신호는 지수이동평균(EMA)에서 확인됐다. 애널리스트 디지(Deezy)는 20일 EMA가 50일 EMA 아래로 내려가면서 전형적인 데드크로스 패턴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5년 2월에도 같은 현상이 발생한 뒤 비트코인이 23% 추가 하락했다”며 이번에도 비슷한 흐름이 반복된다면 가격이 8만 6,000달러까지 조정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처럼 MVRV, MACD, EMA 세 가지 주요 지표가 동시에 데드크로스를 기록한 것은 이례적이다. 역사적으로 이런 시그널은 큰 변동성을 유발해왔으며, 실제로 2024년 4월과 2025년 2월에도 각각 30%대 하락으로 이어졌다.

 

현재 시장은 9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금리 인하 결정을 앞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리 정책이 암호화폐 투자 심리를 좌우하는 변수인 만큼 이번 데드크로스 경고가 단순한 신호에 그칠지 아니면 새로운 하락장의 서막이 될지 주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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