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100만 달러 돌파 가능성을 놓고 전문가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한된 공급량과 기관 투자 급증이 현실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양자 컴퓨팅 위협 등 리스크도 만만치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9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24년 초 블랙록(BlackRock)의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 등 현물 ETF 도입과 도널드 트럼프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고 설립 행정명령 등을 통해 이미 많은 이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고점을 달성했다. 2025년 중반까지 미국 비트코인 ETF는 148억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블랙록 ETF만으로도 이틀 만에 13억 달러 이상을 모집했다.
2025년 3월 트럼프 대통령이 약 20만 BTC로 구성된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고 설립 행정명령을 발표한 것은 정부 지원의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2025년 7월 워싱턴 DC에서 열린 크립토 위크 기간 동안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치인 12만 3,166달러까지 치솟았다. 현재 약 90만 개의 주소가 최소 1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인구의 약 4%가 비트코인을 소유하고 있다.
캐시 우드(Cathie Wood)는 ARK 인베스트의 강세 시나리오에서 비트코인이 2030년까지 15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스트래티지 창립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월스트리트가 보유 자산의 10%를 비트코인에 배정하면 시가총액이 20조 달러에 달해 100만 달러 달성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 역시 2030년까지 100만 달러 도달을 예측했다.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에 도달하려면 시가총액이 21조 달러를 넘어 금의 가치를 넘어서야 한다. 전 세계 인구의 20~40%에 해당하는 16억~32억 명이 비트코인을 채택해야 하며, 지속적인 규제 지원과 라이트닝 네트워크 같은 기술 개발도 필수적이다. 2025년 지니어스 법안과 클래리티 법안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기관 신뢰도를 높이고 광범위한 채택을 위한 길을 열었다.
하지만 양자 컴퓨팅은 비트코인의 암호화 보안을 위협하는 실존적 위협이다. 양자 컴퓨터는 쇼어 알고리즘을 통해 비트코인의 타원곡선 암호화를 무너뜨릴 수 있으며, 공개 키가 노출된 약 400만 BTC가 양자 공격에 취약하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는 양자 위협으로부터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포스트 양자 암호화 알고리즘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새로운 알고리즘 구현은 최대 76일의 네트워크 다운타임을 필요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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