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이 나스닥 상장사 최초로 자사 주식을 블록체인에 토큰화하며 자본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조치는 규제 승인을 받은 공모 주식이 주요 블록체인에 등록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9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갤럭시 디지털은 금융 기술 기업 슈퍼스테이트(Superstate)와 협력해 자사 보통주(GLXY)를 솔라나(Solana, SOL) 네트워크 기반 토큰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투자자들은 슈퍼스테이트의 오프닝벨(Opening Bell) 플랫폼을 통해 주식을 토큰 형태로 전환하고 지갑에 보관할 수 있게 됐다.
슈퍼스테이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된 공식 주식 이전 대행사로, 양사는 향후 자동화된 마켓메이커(AMM)와의 규제 준수형 연계를 검토 중이다. 이러한 구상이 실현되면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을 통한 광범위한 유동성 공급과 참여 확대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신원 확인을 통과한 인증 투자자만 토큰화된 주식을 보유·이전할 수 있다.
갤럭시 디지털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이번 토큰화는 전통 주식과 디지털 인프라를 연결하는 자본시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토큰화 주식이 신속한 결제와 24시간 거래 같은 혁신적 장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슈퍼스테이트 최고경영자 로버트 레쉬너(Robert Leshner) 역시 이번 조치가 금융시장 발전의 이정표라며, 온체인 전환을 통해 주주 정보 업데이트가 즉각적으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주가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 데이터에 따르면 갤럭시 디지털 주가는 23.49달러에서 24.16달러로 하루 만에 2.85% 상승했다. 6개월 동안 82.75%, 올해 들어 37.27%, 1년 동안 112.30%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누적 상승률은 544.27%에 달한다. 이는 갤럭시 디지털이 블록체인 혁신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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