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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 vs 하원,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충돌...결말은 어디로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9/05 [11:46]

美 상원 vs 하원,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충돌...결말은 어디로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9/05 [11:46]
미 의회/챗gpt 생성 이미지

▲ 미 의회/챗gpt 생성 이미지    

 

미국 의회가 가을 정기 회기를 앞두고 암호화폐 시장 구조 입법을 둘러싼 전면전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셧다운 우려와 함께 상·하원 간 주도권 다툼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론 해몬드(Ron Hammond) 윈터뮤트(Wintermute) 정책 총괄은 9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폴 배런 네트워크(Paul Barron Network)와의 인터뷰에서 “하원은 이미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을 통과시켰지만, 상원은 독자 초안을 준비 중”이라며 “9월 중·하순 공개될 예정이지만 셧다운 리스크로 일정이 밀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상원이 60표 장벽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하원안 그대로 따르기보다는 자체 정의와 기준을 포함해 수정하려는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상원 표결 일정에 대해 “10월 말에서 11월 초 상원 전체 표결 가능성이 크다”며 이후 하원으로 송부돼 연말 패키지 처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논의가 내년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양당 기류와 관련해 해몬드는 “리사 블런트 로체스터, 커스틴 질리브랜드, 에이미 클로버샤 등 민주당 주요 인사들도 협력 의사를 보였다”며 “엘리자베스 워런은 여전히 강력 반대하지만 최근 여러 차례 표결에서 밀린 전례가 있다”고 짚었다. 이는 초당적 합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는 평가다.

 

또한 그는 토큰화 증권을 둘러싼 갈등도 심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시타델(Citadel)과 전통 금융업계는 부정적 입장을 내고 있는 반면, 코인베이스와 업계는 제도권 편입을 주장하며 정면 대립 중이다. 은행권은 이자부 스테이블코인 차단을 요구하며 시장 구조 법안 협상에서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고, 암호화폐 업계는 디파이 보호 조항 강화를 핵심 요구로 내세우고 있다.

 

해몬드는 마지막으로 트럼프 일가가 연루된 월드 리버티 파이낸스(WLFI) 출범, 개빈 뉴섬(Gavin Newsom)의 밈토큰 발언, 그리고 암호화폐 세제 개편 논의까지 이어지며 “이제는 정치가 곧 크립토이고, 크립토가 곧 정치인 상황”이라고 정리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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