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시장이 주요 반등을 앞두고 있다는 기대감 속에서도 현실적으로 10배 상승은 어렵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다만 기술적 지표는 강세 신호를 보내며 적어도 3배에서 최대 6.5배까지 상승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베테랑 트레이더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9월 4일(현지시간) 업로드 영상을 통해 알트코인 시가총액(상위 10종목 제외)이 거대한 대칭 삼각형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2,830억 달러 규모인 시장이 상향 돌파 시 8,500억 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으며, 이는 약 3배 상승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데이비스는 피보나치 확장을 통해 추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그는 2021년 고점과 2022년 저점을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7,500억 달러(2.6배), 1조 1,800억 달러(4.1배), 1조 6,000억 달러(5.6배), 1조 8,000억 달러(6.5배)까지 목표치를 설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체 시장이 2조 8,000억 달러까지 치솟아야 가능한 10배 상승은 현실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이클이 반복될수록 수익률이 점차 줄어드는 ‘수익률 감소’ 현상과 반복된 사기 및 손실 경험이 투자 심리에 남긴 부정적 영향을 이유로 들었다. 특히 최근 사이클에서 반복된 대규모 매도 압력은 알트코인 상승세를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긍정적인 신호도 있다. 2025년 들어 알트코인 거래량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강세 전환 후 향후 50~120일 내 가격 고점을 형성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상대강도지수(RSI) 역시 54 수준으로 중립 구간에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을 남겨두고 있다.
라크 데이비스는 "이러한 기술적 요인을 종합하여 보면, 올해 10월 말부터 연말 사이 알트코인 시장이 국지적 고점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이클에서 최소 3배, 최대 6.5배 상승이 유력하다"며, 알트코인 시즌 도래 가능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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